겸손한 그리스도인
아무런 잘못이 없이
누군가로부터 비난이나
욕을 당한다 하더라도
억울해 하거나
풀려고 힘쓰지 마십시오
사람은 본래
자기를 보존하려 합니다
남이 무시할 때 방어하려 하고,
잘못을 뒤집어 씌울 때
적극적으로 항의하며,
혹시라도 나쁜 인상을
남기는 결과를 얻게 되면
그 억울함에 잠을 이루지 못하며
언젠가는 갚아주려는 마음을
품게 됩니다
자기 생각이나 판단과는 다른
불편한 인상을 받게 될 때
누구라도 마음에 상처를 입거나
분노심을 갖게 됩니다
자기 보호본능 때문이며
사람이 본래적으로 이기적 존재이며
자기를 존중하며
자기 가치를 인정받으려 하는
본성을 지녔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혼자 내버려지거나
버림받거나 외면당하는 것을
견디기 어려워합니다
그런 자기 보호본능이 강할 때
보통사람들이 납득할 수 없는
반응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더 낫고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를 향한 사람들의 평가나
말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거나
귀를 기울이려 하고
좋은 인상이나 평가를 받으려 하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곧 자기의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자들은 그렇게 된 것이
역기능 가정에서
어려서 받은 상처라고 말하고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자기의 잘못과 상관없이
그런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기만의 판단과 행동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억압이나 지나친 제재를 받고
상처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아십시오
자신이 평범하지 않은
지나친 성향을 가진 것은
역기능 가정에서의 억압 때문이 아니라
자기만의 그런 성향과 기질을
타고났기 때문입니다
곧 자기 잘못으로 특이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타고났기 때문입니다
본래의 타락한
이기심과 교만을 가진 인간 본성에
조상이나 부모가 가진
유전적인 요소 때문이며
보다 좋지 못한 환경에서
태어난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니 누구를
원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게 자기 본래의 모습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만일 그게 싫다면
자기를 벗어나기 위해
구원을 향해 살아가면 됩니다
또한 우수한 자원을
타고난 사람도 있습니다
좋은 혈통과 지혜와 두뇌와
조상이나 부모의 훌륭한 유전적
자산을 타고난 경우입니다
신체적 조건이나 성품도 좋아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기질을
타고날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그것도
자기가 잘해서가 아닙니다
그러니 자랑할 사항이 아닙니다
또한 어떤 사람은
자기만의 타고난 기질이 있어서
훌륭한 음악가, 예능인, 정치인,
기업인, 기능인일 수 있습니다
그것도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자랑할 사항이 아닙니다
어떤 이는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그런 자리에 올랐다고 말하지만
그런 노력이 통했던 것도
타고난 기질에 속한 것입니다
노력이 주효했던 것이
마치 노력하면 뭐든 가능한 것처럼
말하지만
노력을 가해서 자기만의 꿈을
이루는 것도 자기 성향과 기질에
속한 것임을 알아야 하고
그런 기회를 얻는 세상의 흐름을
타고나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잘해서 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것이 운명처럼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을 겁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부분이
어쩌면 운명적 상황에서
움직여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도 피해갈 수 없는
타고난 운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모두 죄인을 타고나
죽은 자로 살아가며
그 결과도 영원한 죽음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단지 구원받을 사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얻게 될 거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불공평이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이 점을 아십시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의
공평한 계산이나
계획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입니다
단지 그것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고 정확한 여러 정황에
근거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공통된 사항이 있습니다
각각 주어진 모습과 상황은 달라도
구원하시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응하고 받아들이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점도 알아야 합니다
모든 인생은
은혜가운데 세상에 와서
은혜를 누리며 살다가
자기 생을 다한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비참한 모습을
타고났지만 말입니다
인생의 전체가 은혜입니다
어쩌면 구원받지 않아도
그 은혜는 부족하지 않습니다
단지 각자가 그 사실을 망각한 채
서로 비교하거나 욕심 때문에
왜곡되이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만...
그러므로 구원은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님을 인정하는
낮아짐이나 겸손함이 없이는
결코 받을 수 없습니다
본래 건방지거나
무례한 그리스도인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가
낮아짐과 겸손을 의미하기 때문이며
그것은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닌
죄인이라는 점을 인식한데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잘못된 믿음에 놓여 있습니다
그들은 단지 성경말씀을 지나치게
지식적으로만 받아들여
구원받았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낮아짐이나 겸손함,
그리고 십자가의 의미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무례하며 참다운
경건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그리스도의 말씀을 중히 여기고
받아들이십시오
자기를 특별한 존재로 여기지
마십시오
그리고 자기 십자가 죽음을 향해
가십시오
진정한 구원은 자기 존재의 죽음 후에
오는 것입니다
글을 읽다보면
겸손함이 무엇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주의 구원을 바라고
그의 말씀만을 의존하는 것입니다
25.04.14
#십자가복음 #인조에선교회
#김윤창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