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시민방송 RTV에 공익채널 퇴출 통보해 와

당사가 설립한 시민방송 RTV를 스카이라이프에서 퇴출 통보한 것에 대하여,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윤석열 정부가 최근 MBC, TBS, YTN 등과 소위 언론탄압으로 비춰지는 불편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기류에 더하여, 시민방송 RTV마저 공익채널에서 퇴출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언론을 탄압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 시민단체를 이끌고 있는 카타콤 교회의 양희삼 목사에 의하면,  "시민방송 RTV는 1990년대말 김대중 정부에서 국민주방송 운동으로 만들어지고, 노무현 정부를 거치며 시민사회와 언론계가 키워낸 퍼블릭엑세스 시민 TV채널"로서, "2006~2008년, 2018~2020년 6년간 방통위 공익채널로 선정된 후, 시민 및 마을미디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지역성, 다양성, 공익성을 구현하고 있다"고 전제한 후,

그동안 뉴스타파, '한겨레 논썰', 시민언론 더탐사 등 소위 진보적인 언론매체를 포함한 시사프로그램을 송출하였기에, "시민방송 RTV는 기울어진 미디어 운동장을 바로 세울 민주종편에 가장 가까운 TV채널"이라고 옹호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스카이라이프가 지금 시기에 시민방송 RTV를 퇴출시키려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최근 1년간 시민방송 RTV는 스카이라이프 채널에서 초방률이 33%로 크게 상승"했으며 "1년간 시청율과 채널평가 총점도 상당히 높게 상승했고, 특히 스카이라이프의 교양/정보/다큐 장르 16개 채널 중 콘텐츠 경쟁력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역설하였습니다.

이처럼 최근 1년간 객관적 시청 관련 지수가 크게 상승 중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방송 RTV를 스카이라이프에서 퇴출 통보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도 시민방송 RTV는 과거 2008년 MB정부 시기에 KT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제작 지원금 수십 억원이 전면 폐지된 뼈아픈 경험이 있는데, 이번 MBC, TBS, YTN 등에 더하여 시민방송 RTV까지 부당한 언론탄압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MBC, TBS, YTN와 함께 시민방송 RTV를 언론탄압으로부터 지켜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위와 같이 시민방송 RTV가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된 작금의 사태에 대하여, 시민방송 설립자인 당사는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당사가 그동안 소유와 경영의 분리, 편집권의 독립을 지켜준다는 명분으로 지난 날 거액을 투입하고도 시민방송 RTV 운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뒤에서 묵묵히 지켜보기만 해왔던 입장에서, 이제는 한 발 나아가, 지금이라도 사필귀정의 원만한 해결과 미래 지향적인 도약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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