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향한 일념

2025-02-09     김윤창

그리스도를 향한 일념

우리는 
첫째 아담의 생명을 타고나서
삶의 모든 부조화와 의문을 가지고
행복을 추구하나
성취하지 못하며
실패와 좌절이 습관화 되어
덤덤히 주어진 삶을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좀 더 나은 환경이나
좋은 조건이 아니다
그리스도와 같은 자비나 사랑,
그의 성품을 갖추는 것이 아닌,
그를 생명삼는 일이다

그리스도를 구하는 것이나
그가 가지셨던 성품을 구하는 것은
비슷할 것 같지만
전혀 다르다
그리스도를 구하는 것은
자기를 내려놓아야만 가능하지만,
하나님의 은사나, 그리스도의 성품은
자기가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소유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하나님의 은사를
구하여 받았다 하자
그의 생명은 하나님이 없는
첫째 아담의 생명이므로 
자기를 주인삼고 교만과 이기과
욕심으로 부패하여
하나님의 은사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의 타락상은 더욱 극심해질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은사를 받았다며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들을 보라
그들의 뒤안길은 
인격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처참하다
그들의 생명이 타락한 채
그대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더 나은 환경이나 좋은 조건을
갖추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첫째 아담의 생명이 버려지고
둘째 아담이신 그리스도를
생명으로 취하기 위한 것이다

자기 생명이 버려지는 것은
어쩌다 되는 일이 아니다
그것을 미워하고 쓰기를 거부하며
오직 위로부터 오신 
그리스도를 생명삼고자
첫째 아담이 죽어나가기까지
은혜와 긍휼을 구하며
심한 시험이나 환난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오직 주만을 구하는 과정이
요구되는 것이다

그같은 각오나 자세가 없이는
그의 말씀을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
곧 그리스도가 말씀하셨던
천국의 말씀을 받아들여
열매를 맺는 좋은 밭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자기를 미워할 수 없다면
믿음도 불가하다
당신이 믿음을 갖고자 한 후로
어디만큼 왔든지
자기를 낮추고 주를 
전부와 생명으로 삼고자 하는
일념이 흐트러져 있다면
믿음의 결과인 구원이나 거듭남은
기대할 수가 없다

자기를 사랑하게 되어 있고
자기 영광을 그토록 사랑하는
당신의 생명이
자기를 미워하고 버리고자 하는
지경에 이르는 것도
아무나 될 수 없는 일이지만,
실제로 버려지고
그리스도를 생명으로 받기까지
오직 그를 사모하며
기다리는 과정은 어떠하겠는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단이라는 것은
그같은 혹독한 과정을 의미한다
그랬을 때에 
육신에 속한 헛된 것들이
정화되고 낮아지며
오직 주를 받아들일 마음자세가
갖춰지는 것이다

믿음과 거듭남,
그것은 아무에게나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쉽다고도 말할 수 없고
어렵다고도 말할 수 없는
거룩에 속한 일이어서
오직 하나님이 부르시는 사람에게만
있는 일이다
그외의 그리스도인들이란,
예수를 믿는다 해도
단지 종교인에 불과하다

굳은 각오와 다짐,
그리고 주를 향한 열심,
세상과 자기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일념이 없다면
믿음은 언제든지 그림속의 떡으로만
존재할 것이다

25.02.09

#십자가복음 #인조에선교회
#김윤창목사